말씀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 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시 92:12-13)
해설
신수동교회는 2024년 두 십자가의 해를 “예성답게 예수 닮게”를 외치며 살았다. 2025년 이제 우리는 예성 다운, 예수 닮은 삶의 흔적을 확인하며 믿음과 신앙인격의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
신앙인격이란 개인의 신앙과 그에 따른 인격이 통합된 모습을 의미한다. 이는 한 사람의 종교적 믿음, 가치관, 도 덕적 기준을 통해 형성된 인격과 행동 방식을 포괄한다. 신앙인격은 단순히 신앙의 지식을 넘어, 그 신앙이 일상 생 활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실천되는지를 반영한다. 신앙인격을 가진 사람은 믿음의 가르침을 따를 뿐만 아니라, 그것을 인격적으로 내면화하여 진실하고 일관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격적 성숙을 지향한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포함한다.
* 진실성: 신앙과 행동의 일치(단순히 믿음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태도)
* 도덕적 원칙: 성경에 기반한 윤리적, 도덕적 기준(성경에 기반하여 올바르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는 성품)
* 겸손과 자기 성찰: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성장하려는 자세(외적인 행동 뿐만 아니라 영적인 성장과 성숙 - 예배 생활, 찬양, 기도, 묵상 등 성경적 삶 - 을 통해 깊어지는 내면의 신앙적 성숙)
* 배려와 사랑: 타인에 대한 연민, 공감 그리고 이해(이웃 사랑과 희생적 봉사를 실천하며,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태도)
즉, 신앙인격은 단순한 신앙 고백을 넘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 신앙의 가치를 실천하고 구현하려는 자세와 태도 이자 그렇게 살고 있는 삶에 대한 확인(흔적)이다. 2025년 우리는 이러한 신앙인격적 삶의 흔적들을 확인하며 목표한 바인 Re:Bible & Revival에 도달하고자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손과 발에 남은 십자가의 흔적을 뒤따르지만, 우리 삶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것은 못박힌 흔적이 아닌, 어제로부터 오늘까지 다다른 신앙인격이 성장된 흔적이다.
1. Re:Bible
2024년의 주제 ‘예성답게’는 2025년 Re:Bible(다시 성경으로)로 확장 된다. Re:Bible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교인된 삶과 신앙인격 성숙을 각자의 삶에서, 그리고 공동체로 함께 뒤돌아보며 확인하는 이미 시작된 흔적이다. 이를 위 해 우리 함께 성경으로 돌아가자! 우리의 신앙이 단순히 믿음에 그치지 않는, 일상 속에서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하 77 신수동교회 제104회 사무연회 2025년 1월 5일 는 진실성 회복을 위해 성경으로 돌아가 성경으로부터 다시 시작하자. 윤리와 도덕의 더 높은 기준으로 성도들의 삶을 판단하고 기대하는 세상 앞에서 성경에 기반한 올바르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는 성품을 회복하자. 이 땅에 예 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있음을, 그리고 그의 부활과 승천 다시오심의 확실한 약속이 있음을 성경에 기반한 윤리적 이고 도덕적인 기준에 부합한 삶을 살아 내는 그리고 신앙과 행동의 일치 곧 진실하게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우 리 스스로 그 흔적이 되자.
성경으로 돌아가(Re:Bible) 무너진 삶의 제단을 다시 수축하고, 이제 결코 포기되지 않을 새 언약을 기억함으로 (Remember), 삶을 회복시킬 그분께 부르짖어 세상을 구원하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꿈을 함께 꾸고, 다시 꾸자 (Rebuild)!
2. Revival
2024년의 주제 ‘예수 닮게’는 2025년 Revival로 확장 된다. Revival(부흥/부활)은 예수 닮은 삶에서 확인될 완성된 흔적이다. 그 동안 잠시 주춤했던 예배 생활, 찬양, 기도, 묵상 등 성경적인 삶을 회복함으로 외적인 행동 뿐만 아니 라 내적인 신앙의 성숙을 통해 우리 삶은 소생(Recover) 될 것이다. 그제야 우리는 유물사관, 곧 물질적 조건과 경제 적 요인 그리고 계급 투쟁의 세상에 빼앗겨버린 삶의 참된 의미와 기쁨을 되찾게 될 것이다(Recoup). 또한 언약의 회복을 경험할 것이다. 결국 언약이 회복된 그곳으로 잃어버린 주의 백성들이 모여와 진정한 부흥을 이룰 것이다. 부흥한 하나님나라 곧 교회 공동체는 이웃 사랑과 희생적 봉사를 실천하며, 신수동교회 신앙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태도를 견지하는 배려와 사랑으로 새로워진(Recoup) 믿음 안에서 온전히 세워질 것이다.